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여행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기 2탄 즐길거리(마누칸섬, 이마고몰 외)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즐길거리편"


올해 휴가로 떠난 코타키나발루는 숙소에서도 즐겁게 보냈지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볼거리도 풍부했고

동남아 국가 중 싱가폴, 부르나이를 제외하면 잘사는 나라기때문에

쇼핑시설 및 교통에 불편함이 없어 편한 여행이 되었다.


즐길거리 포인트1. 마누칸 섬

밤 비행기로 코타키나발루 숙소인 수트라하버 마젤란에 짐을 풀고

눈을 살짝 붙힌 후 수트라하버 전용항구에서

스피드보트를 약 20분 정도 탄 후 마누칸섬에 도착하였다.


리조트에도 전용 비치가 수영장 옆에 조그맣게 있었지만

코타키나발루의 비치를 충분히 즐기고 싶어 마누칸섬으로 들어갔다.

적도지방이지만 우리나라의 요즘 날씨보다 기온 및 습도가 낮기때문에

비치에서 노는데 문제가 없었고, 

물과 물고기가 반반씩 있을정도로 물고기가 많아 스노우클링을 즐기기 좋았다.


마누칸섬에 있는 야외 식당에서는 BBQ를 즐겼는데

강한 향신료 향때문에 개인적으론 맛있게 먹지 못하였다.


즐길거리 포인트 2. 반딧불 및 맹글로브 투어

시내에서 차를타고 약 1시간 30분정도의 산길을 달려

맹글로브(나무이름) 투어와 반딧불투어를 할 장소에 도착하였다.

참고로 맹글로브투어와 반딧불투어는 모두 조그만 배를 타고 진행이 되었다.


투어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말레이지아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볼수있어서

나름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지만 워낙 이동시간이 길기때문에

아이들이 지겨워하기도 하였다.


우선 맹글로브 투어는 배를 타고 맹글로브 나무로 둘러쌓인 강을

천천히 돌며 보는 투어로

산소를 많이 만들어내는 맹글로브 나무가 많아서 공기가 좋았고,

일부 야생동물 포인트에서는 악어만한 도마뱀과

긴꼬리 원숭이들을 잔뜩 볼수 있어서 아이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같은 장소에서 일몰 후 도는 반딧불투어를 사진으로 남길수 없던 점은

상당히 아쉬웠지만, 반딧불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모습은

가슴에 남을만큼 아름다웠다.

또한 유치원생인 첫째아이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하니

아이들이 있으면 반딧불투어는 추천할만 한 코스이다.


즐길거리 포인트3. 선셋감상

세계 3대 선셋포인트라는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은

코타키나발루 시간으로 오후 6시 ~ 7시 사이에 펼쳐지며

해가 모습을 감춘후 펼쳐지는 경관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코타키나발루 여행기간동안 3곳에서 석양을 바라보았는데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자연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될 정도였다.


즐길거리 포인트 4. 이마고몰 쇼핑

해외여행을 즐기는 또다른 즐거움은 쇼핑이 아닐까 싶다.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이마고몰이 가장 유명한 쇼핑 장소인데,

스타필드나 잠실 롯데월드몰과 같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수 있다.

특히 가격도 저렴하여 지인들 선물사기에도 좋은 장소였다.


숙소였던 수트라하버 마젤란에서는 15링깃이면 택시를 타고 이동할수 있는데

현지 교통수단을 이용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물건으로는 사바티와 알리커피가 있었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였기때문에 잔뜩 사오게 되었다.


참고로 전통시장도 방문하였었는데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환경과 향기로

오랜시간 체류가 어려웠으나, 코코넛주스와 망고주스는 맛있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살짝 아쉬운 치안이지만

동남아 국가 중 꽤 훌륭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밤 10시 전까지 시내에서 돌아다닌 것도 좋은 경험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