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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여행

[찹쌀떡 맛집] 광장동 수제 모찌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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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3살 된 아이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경복궁 등 도심 속으로 나들이를 떠날

자신이 없어 아차산 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어요^^;

하지만 한글날 한글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은 제가 괴씸하였는지 힘들게 도착한

아차산 생태공원은 공사중이였네요 ㅜㅜ (10월 5일까지 공사라고 해놓고선 아직도... ㅠㅠ)

 

공사중인 아차산 생태공원을 뒤로하고 터벅터벅 광나루 역으로 돌아가는 길

떡집 하나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눈에 들어온 떡집은 광장동 수제모찌로 떡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때문에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지만 얼마전 티비에서 찹쌀떡 안에 과일이 들어있는

장면이 기억이 났기때문에 '한번 먹어나보자'라는 생각으로 매장을 방문하게 되었네요^^;

 

조금은 이른시간에 방문하여 그런지 광장동 수제모찌 내부 진열장에 진열된 상품은

많이 없었고 사장님으로 보여지는 아주머니 한분이 열심히 모찌를 만들고 계셨어요!

조금 허름해보이긴 하였지만 간 김에 가족과 먹을 과일 찹쌀떡을 구입하여 집으로 향했네요!

 

요즘 유명세를 타고있는 딸기 찹살떡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제철이 아니라는 아주머니 말에

 포기하고 밤, 블루베리, 청포도, 서리태, 귤 찹살떡을 각가 2개씩 구입했어요^^

어짜피 뭐가 맛있는지 모르기때문에 '10개 주세요' 하였더니 아주머니가 랜덤으로 포장을...

맛없는 찹쌀떡 주셨으면 원망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쨋든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먹기위해 찹쌀떡을 준비하면서

찹쌀떡 내부에 들어있는 내용물 종류별로 사진을 한장한장 찍었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일반 찹쌀떡을 압도하는 비주얼이였고

떡이 쫄깃하면서도 귤, 밤, 서리태 등과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네요^^

개인적으론 비주얼 면에선 귤과 청포도, 맛에선 밤과 서리태를 뽑고 싶어요!

 

찹쌀떡이 워낙 예쁘기때문에 별다른 데코레이션 없이 반만 잘라 접시에 담아도

훌륭한 간식으로 보여지네요^^

어쨋든 양도 많고 맛있으면서 예쁘기까지 하여 평소 떡을 안먹는 아이도

야금야금 잘 먹어서 아차산 생태공원을 허탕치고 사간 보람이 있었어요^^

 

생각지도 않게 발견한 광장동 수제모찌집은 광나루 1번출구와 광장중학교 사이에 위치해있어요

별다른 특색이 없기때문에 찾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일반 찹쌀떡은 개당 1,000원 과일 찹쌀떡은 개당 1,800원에 구입할수 있답니다~

이상 광장동 수제 모찌 방문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