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일자산 자락에 위치한 한정식 전문점 마드레 방문기

 

오랫만에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 자락에 위치한

음식점인 마드레에 다녀왔어요!

참고로 마드레는 매운갈비찜 정식, 철판 불고기 정식, 황태구이 정식 등

다양한 한정식을 맛볼수 있는 한식 전문점이에요^^

 

길게 늘어선 장독대와 옛스러워 보이는 황토건물이 인상적인 한식 전문점 마드레는

일자산의 향긋한 풀냄새가 더해져 음식을 먹기전부터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역시 풀냄새는 언제 맡아도 기분좋게 만들어주네요~

 

다양한 한정식을 파는 마드레 메뉴판이에요!

고급스러운 한정식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매운갈비찜, 간장게장, 황태구이 등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수 있는 한정식 메뉴가 다양하했어요!

 

성인6명, 아이 3명이 방문하여 두 테이블을 잡고 황태구이 정식 3인분(1인분 11,000원)과

매운갈비찜 3인분(1인분 15,000원)을 주문하였더니 구수한 된장찌개와 함께

무려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밑반찬이 나왔어요!

 

밑반찬을 곁들이며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도중 메인음식인 매운 갈비찜이 나왔어요

부드러운 갈비찜에 매콤한 소스가 곁들여져 맛있게 먹을수 있었네요!

참고로 양도 3인분 치고 양도 푸짐했어요~

 

두번째 메인 음식 황태구이 모습이에요^^

생선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양념이 맛있어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황태구이와 매운갈비찜만으론 뭔가 허전하여 개별 메뉴인 숯불 돼지구이를 추가로 주문하였어요

솔직히 매운갈비찜이나 황태구이보다 숯불 돼지구이가 조금 더 맛있어

숯불 돼지구이 정식이 있었다면 6인분 모두 숯불 돼지구이로 주문하고 싶었네요^^;

 

갈비찜, 황태구이, 숯불 돼지구이를 비롯해 다양한 밑반찬들도 대체적으로 맛있었고

그럭저럭 저렴한 가격으로 산과 어우러져 다양한 한정식을 맛볼수 있었지만

대단한 맛집이라고 하기엔 2% 정도 부족한 맛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등산을 즐긴 후 부담없이 즐기거나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기엔 부족함이 없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