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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여행

천호동 시장 송월냉면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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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냉면을 먹을수 있어 친구들과 모이면

1주일에 한번쯤은 방문했었던 천호동 송월냉면에 오랫만에 다녀왔어요!

약 10여년 전 처음으로 송월냉면에 방문했을때도 정말 허름해보이던 냉면집이였는데

아직까지도 잘 유지되는걸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보네요^^

 

한참 송월냉면에 다니던 10여년 전에는 간판이 없어 자주 방문하던 곳이였는데도

이름조차 몰랐는데 어느세 송월냉면이라는 상호와 함께 간판이 생겨 있었어요!

 

간판으로 단장한 냉면집 외부 모습에 반해 내부는 변함없이 허름한(?) 모습이였어요!

변함없는 냉면집 모습을 보니 축구하고 냉면먹고, 해장으로 냉면먹고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워낙 오랫만에 방문하여 예전 냉면가격은 잘 생각이 안나지만

물가가 많이 오른 10년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그리 많이 오르진 않은듯 해요!

참고로 메뉴 옆에 보이는 '물은 셀프입니다' 문구에서 보여지듯

송월냉면에서 물은 심각할 정도의 셀프랍니다^^

 

앞서 말한 심각할 정도의 셀프인 물이에요!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직접 바가지로 퍼서 컵에 담아야지만 마실수 있답니다~^^;

언뜻 보면 냉면을 먹은 후 디저트로 먹어야 할듯한 수정과로 보이지만

절대 디저트가 아닌 냉 보리차에요~

 

옛날 추억에 잠겨있다보니 어느세 주문한 냉면이 나왔어요!

곱빼기를 시킬필요가 없을정도로 여전히 많은 양의 냉면이 나왔고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냉면위에 다진양념이 올려져 있어 매콤한 물냉면을 맛볼수 있어요!

 

더욱 매콤하게 먹을수 있도록 자리마다 다진양념과 와사비가 준비되어 있어요^^

추가로 양념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매콤하니 매운맛 매니아가 아니라면

양념을 추가하는 행동은 비추할께요~

 

물냉면에 다진양념을 잘 풀어서 먹어보았어요!

'혹시나 맛이 변했으면 어쩌지'라는 걱정과 달리 다행히 예전과 변함없는

맛있게 매콤한 냉면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변함없는 냉면집 분위기 만큼이나 맛도 변함이 없어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송월냉면의 또다른 먹을거리 비빔냉면의 모습이에요!

예나 지금이나 비빔냉면은 매워서 못먹겠네요~

개인적으론 물냉면에 한표~

 

정말 오랫만에 송월냉면에 방문했음에도 변함없이 매콤하게 매운 물냉면 맛을 느낄수있어

기분좋은 추억속 맛집 여행이 되었네요~

천호동에서 맛있는 냉면을 드시고 싶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신나2송월냉면 방문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