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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요모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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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아픈 상처를 담고있는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다녀왔어요!

거제 포로수용소는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1월 경 UN군에 의해 거제시에 설치되었고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조인으로 수용소가 폐쇄되기까지 약 3년여간 운영된 장소로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6.25 전쟁 시절 포로수용소의 생활상을 살펴 볼수 있어요

지금부터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요모조모를 알아볼께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도착하니 시원한 분수와 함께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라는 문구가 세겨진 언덕을 볼수 있었어요!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규모가 상당해서 전체를 둘러보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천천히 관람하려면 반나절정도 걸릴듯 하네요!

 

포로수용소 초입에 위치한 탱크전시관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며 본격적인 관림이 시작되요

이름은 탱크전시관이지만 탱크는 볼수 없다는 점~!^^

 

- 디오라마관 -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배치상황, 생활상, 폭동현장 등 포로수용소의 전반적인 구성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곳이에요!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적인 남침과 우리나라를 사수하기위한 국군의 반격

전쟁을 피해 정든 고향을 버리고 떠나는 피난민 등 6.25 전쟁의 전반적인 모습도 살펴볼수 있어요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는 한국전쟁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수있는 6.25 역사관,

중공군 개입으로 다시 남하하게되면서 폭파한 대동강 철교를 건너오기위한 피난민들의 사투를

간접적으로 느껴볼수 있어요!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생활한 포로들의 모습을 살펴볼수 있는 포로생활관

 

한국전쟁에서 포로를 생포할때 모습을 재현해놓은 포로생포관

 

포로폭동 체험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생활하던 포로들이 폭동을 일으킨 사건을 모형을 통해 재현해놓고 있어

그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간접적으로 느껴볼수 있어요!

폭동을 일으킨 포로들의 모습도 무섭게 표현해놓았고 분위기도 어두워 살벌한 느낌이 드네요^^ 

 

휴전협정 조인으로 송환희망 포로에 한하여 북송이 이루어지며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생활이 끝나게 되네요!

 

포로수용소에서 나오기 전 무기전시장에서는 헬기, 장갑차 등 군수품을 볼수있어요

군시절 지겹도록 봤던것들인데 놀러와서 보니 새롭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요모조모를 알아보았어요

성인기준 1인당 4,500원의 입장료도 있고 3시간동안 2,000원의 주차비도 따로 받고 있었어요

또한 개별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수 있는 체험시설들도 너무 많아서

상업적으로 운영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6.25전쟁과 포로수용소의 전체적인 역사를 살펴볼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네요!

특히 현충일에 방문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던 여행인거 같아요^^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