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레스토랑 요리사의 정원 방문기

 

오랫만에 명일동 맛집인 주양쇼핑 돈가스를 먹기위해 방문했다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무일에 딱걸려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게 되었어요~

목적지를 잃은채 아이 손을 잡고 명일동을 방황하다가

'요리사의 정원'이라는 멋들어진 상호의 레스토랑을 발견하였고

이왕 명일동에 온거 점심을 해결하고 가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방문하게 되었네요~

 

▲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을정도로 밝은분위기가 매력적인 요리사의 정원 모습이에요 ▲

조리하는 모습을 직접볼수 있도록 개방형 주방이 레스토랑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왠지 위생적으로도 괜찮을듯한 생각도 들었네요^^

 

▲ 요리사의 정원 메뉴판의 모습이에요 ▲

사진을 찍을때는 잘 보일줄 알고 찍었는데 글씨가 작아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음식이 아무리 맛잇고 분위기가 좋아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부담스러웠겠지만

런치세트에 피자를 곁들이니 5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레스토랑 음식을 즐길수 있었답니다.

 

▲ 식전 빵과 피클의 모습 ▲

런치세트 (3만원 - 그린셀러드 + 리조또 + 커피)와 베이컨피자(1만2천원)을 주문하였더니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은 종업원 분이 식전빵을 가져다 주었어요~

겉은 조금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식전빵이 제법 맛있게 느껴졌어요~

 

▲ 런치세트에 포함되어있는 그린샐러드의 모습이에요 ▲

양상추, 올리브, 토마토 위에 체다치즈가 올려진 그린샐러드는

사람에 따라 느끼할수도 있는 파스타, 리조또에 곁들여 먹으면 제법 괜찮답니다.

하지만 배가고픈 상황이라 리조또, 파스타가 나오기도전 다 먹어버렸네요^^;

 

▲ 런치세트에 포함되어있는 chicken risotto의 모습이에요 ▲

밥과 닭고기에 크림소스가 올려져 느끼할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고소하면서도 담백하여

맛있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레스토랑 상호를 요리사의 정원으로 지을만 한 맛이였어요^^

 

▲ 런치세트에 포함되어있는 Seafood cream 파스타의 모습이에요 ▲

리조또에 크림소스가 올라가기때문에 토마토 소스 파스타로 먹으려 했지만

끝까지 크림소스가 좋다는 아이덕분에~ 파스타도 크림파스타로 주문하게 되었네요~

참고로 아이는 4살이여서 아직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의 차이를 구분 못할듯 해요 ㅠㅠ

 

크림파스타 역시 느끼하지 않은 크림소스와 탱글한 면발이 잘 조화를 이루웠고

그위로 조개류와 새우 등 풍부한 해산물이 올려져 맛있게 먹었답니다.

 

▲ 런치세트에 추가로 주문한 Bacon Pizza의 모습이에요 ▲

얇고 바삭한 도우 위로 베이컨과 올리브, 체다치즈가 올라가 있는 피자로

도우가 얇고 바삭하여 치즈가 듬뿍 올라갔는데도 불구하고 느끼하지 않아 맛있었어요!

 

하지만 런치세트의 양이 많아 이미 배는 포화상태였기때문에 1 ~ 2조각 먹고 남기자

깔끔한 포장용기로 포장해주어서 배가 꺼진후 집에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네요^^

참고로 도우가 얇아서인지 피자가 식어도 맛있었어요~

 

▲ 런치세트에 포함되어있는 아이스커피와 커피의 모습이에요 ▲

런치세트가 2인 메뉴였기때문에 후식으로 커피 또는 주스 2잔이 제공되는데

친절하신 사장님이 아이를 보고 주스까지 가져다 주셔서

느긋하게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수 있었답니다.

 

▲ 요리사의 정원 주소 : 서울 강동구 명일동 48-1 4h빌딩 2층 ▲

 

지금까지 명일동 레스토랑 요리사의 정원 방문기였어요~

레스토랑 분위기 만큼이나 음식도 깔끔하게 나와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았고

가격대비 음식 맛과 양이 괜찮아서 기분좋은 점심식사를 즐길수 있었어요.

특히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매장이 넓어 여유롭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수 있어

참 좋았던 레스토랑으로 기억되는 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