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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이와 함께 국내여행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남해 양모리 학교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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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생일 겸 주말여행으로 남해 양모리 학교에 다녀왔어요~

오랫만에 장거리 여행을 떠났더니 몸은 조금 피곤하였지만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양에게 먹이주기 등

체험활동을 할수 있어 보람찬 주말을 보낼수 있었네요^^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양모리 학교 입구에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방문한 남해에 도착했을땐

부슬부슬 봄비가 내리고 있어 조금 아쉬웠지만

어쨋든 아이와 함께 열심히 동물에게 먹이주는 체험학습에 나섰답니다.

 

인상좋으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남해 양모리학교에서

입장료를 지불하니 토끼와 당나귀, 양에게 줄수있는 먹이SET를 지급받을수 있었어요~

참고로 유치원생이 되기전 아이들은 공짜로 입장할수 있어요~

 

봄비가 잠시 멈춘틈을 타 동물들이 살고있는 목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을 찍어봤어요~

날씨만 좋았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궂은 날씨 속에서도 남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수 있어 마음이 아름다움으로 가득 찼어요^^

 

동물들이 서식하는 목장에 도착해 가장먼저 토끼에게 음식을 줬어요~

아이가 내민 배추를 토끼들이 어찌나 잘 먹던지...

아이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절로 행복해졌답니다.

 

토끼에게 먹이를 준 후 양들에게 먹이주기에 도전하였어요~

제법 덩치가 큰 양들이 무섭지도 않은지 양들에게 먹이를 준다며 고사리같은 손을

내미는 아이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 어느덧 훌쩍 자란 아이 모습에 흐뭇해졌네요~

참고로 양들이 먹이를 달라며 서로 덤벼드는 통에 먹이주는 체험활동이 조금 힙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당나귀에게 당근을 주려는 찰나 다시한번 봄비가 내려 서둘러 내려가게 되었어요~

양모리 학교에 사는 동물들은 식성이 좋은건지 다들 엄청 잘 먹어서

동물 먹이주기 체험활동을 제대로 즐길수 있었답니다.

 

비를 피해 내려온 매표소에 있는 난로옆에서 젖은 옷을 말리며

짚단위에서 한가로이 노닐던 강아지도 보고, 새들도 볼수 있었어요~

양모리 학교에서는 제한시간 따위 없기때문에 비만 오지않았다면 양과 당나귀,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푸른 초원을 뛰어놀았을텐데...

요즘 잘 내리지도 않는 봄비때문에 조금 아쉽긴했지만 나름 뿌듯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답니다.

 

☞ 남해 양모리 학교 정보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 문의리 산181-2

이용요금 : 어른(5,000원) 청소년(4,000원) 어린이(3,000원) 유아(무료)

이용시간 : 하절기(09:00 ~ 18:00) 동절기(09:00 ~ 17:00)

남해 양모리 학교는 다른 양때목장과 다르게 양들을 비롯한 동물들과 바로 옆에서

뛰놀수 있으며, 직접 먹이도 줄수 있어 아이와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낼수 있었어요~

또한 고지대에 위치해있어 남해의 절경을 바라볼수 있는점도 너무 좋았네요~

아이와 함께 남해에 방문하신다면 여행코스로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이상 남해 양모리학교 방문기를 마칩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