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장터순대국 한방오리백숙 시식후기

 

오랫만에 친구들과 만나 명일동 숨은 맛집이라고 하는 장터순대국에서

전복과 낙지, 오리가 한가득 들어있는 한방오리백숙을 주문하였어요!

참고로 명일동 장터순대국의 한방오리백숙은 나오기까지 한시간이 필요하기때문에

방문전 미리 예약을 하는게 좋아요~~

 

▲ 명일동 장터순대국의 전경과 메뉴판이에요 ▲

개인적으론 오리보다 닭을 좋아하고 조금은 특이해보이는 누룽지 백숙을 먹고싶었지만

장터 순대국으로 모임자리를 만든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인해 한방오리백숙을 먹게 되었네요^^

 

▲ 미리예약을 못하여 한시간을 기다릴 작정으로 주문을 하니 몇가지 밑반찬이 나왔어요 ▲

약 6가지 정도 되는 밑반찬 중에서 오랫만에 먹는 무말랭이가 특히 맛있었어요~

 

▲ 한방오리백숙을 향한 기다림에 지쳐 모듬순대(15,000원)를 주문하였어요 ▲

기다리는 동안 배가 더욱 고파져서인지

장터순대국이라는 상호에 걸맞게 속이 실한 순대들이 나와 맛있게 먹었네요

 

▲ 모듬 순대를 시키면 건더기는 별로 없지만 국물이 시원한 술국도 나온답니다 ▲

 

▲ 정말 주문 후 한시간 가량을 기다리니 오늘의 주 메뉴 한방오리백숙이 등장했어요 ▲

오랜 기다림을 보상이라도 해주듯 낙지와 전복이 만들어낸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기다림에 지쳐가던 마음을 위로해주었어요~

 

▲ 한방오리백숙을 한그릇 떠서 본격적인 시식에 들어갔어요 ▲

해물과 오리가 만들어낸 국물은 시원하면서 진하게 느껴져 맛있었고

한방 오리백숙 답게 오리백숙도 맛있게 먹었지만 낙지가 조금 질겨 아쉬움이 조금 남았네요~

 

친구의 강력추천으로 명일동 장터순대국에서 한방오리백숙(60,000원)을 먹어본 결과

낙지와 전복으로 예쁘게 데코레이션한 백숙 비주얼이 참신하였고, 국물은 진하여 맛있었지만

먹기까지 기다림이 너무 길었고, 낙지 본연의 맛이 조금 떨어지는듯하여

엄청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나름 맛있게는 먹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명일동 장터누룽지백숙에서 한방오리백숙을 드실분들은

기다림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이상 명일동 소소한 맛집 장터순대국의 한방 오리백숙 시식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