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진한 천호동 우담소 설렁탕 시식후기

 

조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위해 천호동에 갔다가

국물이 진한 설렁탕을 먹을수 있는 우담소에 다녀왔어요~

 

광진교 사거리 근처에 위치해있는 우담소는 설렁탕, 도가니탕, 곰탕 등을 파는 한식집으로

추운날씨 탓인지 뜨끈한 국물을 먹기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꽤 붐비고 있었어요~

어쨋든 몸을 녹이기위해 설렁탕과 갈비탕 중에 고민을 하다가

갈비탕 가격이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져 설렁탕을 주문하였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설렁탕의 맛을 더해줄

김치와 깍두기, 양파장아찌가 나왔어요!

밑반찬은 그럭저럭 맛있네요^^

 

반찬을 먹으며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의 메인음식 설렁탕이 나왔어요!

평소 설렁탕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우담소에서 나온 뽀얀 국물의 설렁탕은

제법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어요^^

 

뽀얀 설렁탕 국물속에 어떤 음식이 들어있나 궁금해져서 젓가락으로 뒤적거렸더니

소고기 2 ~ 3점, 소면이 들어있었어요~

7,000원이라는 가격치고 건더기가 별로 없는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네요~

 

뽀얗게 우러나있는 설렁탕 국물에 파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국물을 떠 먹어보니,

맛이 깊고 진하여 요즘 먹어봤던 설렁탕 중에서 가장 맛있게 느껴졌어요!

국물은 정말 끝내주네요~~

 

정말 맛있었던 국물 맛 덕분에 설렁탕 한그릇을 싹싹 비우고 나니

추운날씨에 얼었던 몸도 녹고, 든든한 한끼를 먹을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이번에 방문해본 우담소는 특별한 음식을 파는 음식점도 아니고 유명한 맛집도 아니였지만

설렁탕이 정말 깊고 진해 맛있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추운날씨에 뜨끈한 설렁탕이 생각나시면 한번쯤 방문해보세요~~

- 천호동 우담소 개인적 평가 -

 

1. 음식점 청결도 (★★★),                              2. 가격 (★★)

3. 서비스 (★★)                                   4. 음식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