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순두부촌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본점 방문기

 

속초에 가면 다양한 순두부 집이 몰려있는 순두부촌이 형성되어 있어요

저마다 원조라고 자처하는 순두부 집이 너무 많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결국 주차장에 차가 가장 많이 서있어보이는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본점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속초 순두부촌에서 유일하게 본점 및 분점을 운영한다나 뭐라나...^^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에 도착하여 어렵게 주차를 한 후 (차가 너무 많았어요^^;)

음식점을 바라보니 간판에 국산콩 100%란 단어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간판에 붙여놓으니 믿음이 가네요^^;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순두부를 먹기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음식점이 가득 차있었어요!

자리에 앉기위해 약 10분정도를 서서 기다렸네요;;

 

김정옥 순두부에서는 순두부를 활용한 음식과 황태를 활용한 음식들을 팔고 있었어요!

기본 음식인 순두부, 순두부(얼큰이), 황태해장국 가격은 8,000원 정도로

그렇게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네요~

개인적으로 서울에서 순두부가 8,000원이면 안먹꺼에요^^;

 

음식을 주문하니 된장 비지찌개를 포함 대략 6가지의 밑반찬이 나왔어요!

오징어 젓갈도 맛있고 곤드레나물(정확한지는 모름^^;)도 맛있고 밑반찬은 대체적으로 맛있어요

 

냉면기 사이즈의 그릇에 나온 순두부...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네요^^;

순두부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기때문에 간장을 조금 넣어먹으면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사실 전날 술을 많이 마셔 빨간색 순두부(순두부 얼큰이)가 먹고싶었지만

와이프가 순두부 얼큰이를 먹겠다고하여 일반 순두부를 먹었는데 나쁘진 않네요~!

 

와이프가 주문한 순두부 얼큰이는 조금 작은 뚝배기 사이즈에 나오는데

직장인의 대표적인 점심인 순두부찌개와 비슷한 맛이에요!

맛있긴 하지만 8,000원을 내고 먹기엔 조금 아까운 양이네요^^;

 

숙취로 고생하던 일행 중 한명이 시킨 황태해장국은 냉면기 크기의 그릇에 나와요!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 북어국이나 황태해장국을 잘 안먹는데

순두부 집에도 불구하고 황태해장국이 가장 맛있었어요^^;

가격은 전부 똑같이 8,000원입니다.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본점 :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1011-51>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본점을 방문한 결과 밑반찬을 비롯한 음식 대부분이 맛있었어요

특히 국내산 콩을 사용하여 직접만든 순두부라고 하니 더욱 맛있게 느껴지네요!

이상 속초 순두부촌 맛집 김정옥 할머니 순두부 본점 방문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