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여행

경치좋은 양평 한정식집 토방 방문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엄청 추웠던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강원도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양평에 경치 좋기로 유명한 한정식집 토방에 다녀왔어요!

양평 서종면 수입리에 위치한 토방은 원래 청국장이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

음식도 나름 맛있었지만 경치가 너무 좋아 눈과 입이 모두 힐링하고 돌아왔네요~

 

경춘고속도로 서종IC로 나가 약 5분여간 달려가면 도착할수 있는 토방의 모습이에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한옥스타일로 지어진 집이 멋스럽게 느껴지네요~!

 

토방 입구에 들어가니 돌과 흙으로 이루어진 화덕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어요!

영하 10도에 바람까지 많은 불씨라서 화덕앞에서 언 몸을 녹일수 있었답니다~

 

복층으로 구성되어있는 토방 2층에 올라가 자리에 앉으니

북한강의 멋스러운 경치가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음식을 주문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경치 삼매경에 빠졌버렸네요^^;

 

토방 메뉴판이에요~

대략 15,000원 내외로 먹을수 있는 한정식들이 주 메뉴네요^^

 

가족들이 먹을 정식 6인분을 주문하니약 10여가지가 넘는 밑반찬들이 나왔어요~

밑반찬 대부분을 맛있게 먹을수 있었고 특히 매운 맛의 양념게장이 맛있었어요!

 

쌈밥+굴비+편육+돌솥밥(1인분 16,000원)을 주문하면 나오는 메인 반찬이에요!

편육은 맛있었지만 양이 적은점은 조금 아쉽네요~

 

청국장 + 굴비 + 돌솥밥 (1인분 15,000원)을 주문하면 나오는 굴비와 청국장 모습이에요

청국장 군내도 심하지 않고 고소하면서 담백해 이날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게 먹었어요~

 

간장게장 + 돌솥밥 (1인분 16,000원)에 나오는 간장게장의 모습이에요

개인적으로 간장게장보다 양념게장을 좋아해서 그런지 특별히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냥 간장게장 맛이였어요~

 

마지막으로 밥과 누룽지를 먹을수 있는 돌솥밥이 나왔어요~

확실히 일반 밥솥에 지은 밥보단 돌솥에 지은 밥이 맛있게 느껴지네요!

 

[양평 토방 주소 : 경기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797-11]

 

양평 토방에 방문해본 결과 음식이 고급스럽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특별히 맛있다고 하기에도 어려울지 모르지만 (청국장은 맛있네요^^)

북한강의 탁 트인 경치와 토방의 고즈넉한 분위기, 한정식이 어우러져

꽤 매력적인 한정식 집인듯 싶어요!

맛집으로 찾아가기보단 멋있는 경치를 보면서 부담없는 한정식을 드시고 싶을때

방문하면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