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 단지네 낙지콩나물범벅 시식후기

 

가족과 저녁메뉴를 고민하다가 몇달 전 암사동 선사사거리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단지네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단지네는 낙지와 쭈꾸미 요리, 전주 콩나물 국밥을 파는 음식점으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매장도 깔끔했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암사동에 위치한 단지네 모습이에요~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더니 빛번짐이 심하네요^^

어쨋든 단지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에요~~

 

단지네 메뉴판이에요~

낙지와 쭈꾸미 요리들의 가격은 18,000원 ~ 38,000원에 형성되어있고

식사류 가격은 5,000원 ~ 8,000원에 형성되어 있답니다~

 

처음 방문한 음식점인 만큼 사람들이 많이 먹고있는 음식을 주문하기위해

주변을 둘러보니 낙지볶음과 낙지찜, 낙지콩나물버벅을 많이 시켜먹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낙지류가 인기가 좋은듯 하여 가격도 만만하고 맛있어보이기도 했던

낙지콩나나물범벅(소 : 25,000원)을 주문하였어요~

 

음식을 주문하였더니 테이블에 기본반찬이 세팅되었어요!

기본반찬으로는 김치, 깍두기 같은 밑반찬부터, 시원한 동치미,

인심좋게 산더미같이 쌓아올린 계란찜 등이 나온답니다.

 

기본반찬을 먹으며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주문한 낙지콩나물범벅(소)가 나왔어요!

암사동 단지네의 낙지콩나물범벅에대한 첫인상은 소자 치고 양이 많아보였지만

낙지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낙지콩나물범벅이 철판에서 익어갈수록 점차 제모습을 찾아가고

숨어있던 통통한 낙지들이 표면위로 들어나니 점점 먹음직스럽게 보여지네요!

참고로 낙지콩나물범벅이라는 이름답게 낙지와 콩나물이 잔뜩 들어있답니다~

 

완벽하게 조리된 단지네 낙지콩나물범벅의 모습이에요!

통통하게 살이오른 낙지가 풍족하게 들어있고 떡과 새우, 삼겹살 등이 토핑되어있어요!

 

참고로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중 매운강도를 선택할수 있는데

매운맛을 먹고싶었지만 3살된 아이도 먹어야 하기에 보통맛으로 주문했어요!

보통맛의 매콤한 느낌은 조금 떨어졌지만 낙지의 쫄깃함과 콩나물의 아삭함,

매콤한듯 안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나름 입맛을 사로잡는 맛을 연출하였어요!

이날은 술 마실 계획이 전혀 없었지만 낙지콩나물범벅이 술을 땡기게 하는 맛이였기에

자제하지 못하고 반주를 하게 되었네요^^;

 

아이의 재롱도 보고 와이프와 담소를 나누며 낙지콩나물범벅 소자를 다 먹어갈때쯤

이미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2천원)의 유혹에 넘어가 볶음밥도 먹게되었어요!

조금 남은 낙지와 날치알이 식감을 더해줘 밥도 맛있게 먹었네요^^

 

이상 암사동 단지네 낙지콩나물범벅 시식후기였어요!

 

- 단지네 콩나물범벅에대한 개인적인 평가 -

음식점 분위기 :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 가족적 분위기지만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해 보통

친절성 : 아이에대한 배려도 좋고, 사소한것을 잘 챙겨줘서 만족

음식 비주얼 :낙지가 통통하여 먹음직스럽게 보였지만 일반적인 낙지철판요리와 다른점 없음

음식 양 : 주 재료인 낙지도 많이 들어있고 전체적으로도 양이 많아 만족

음식 맛 : 매콤함은 덜했지만(보통맛 기준) 음식재료가 좋아 보통 이상

 

어디까지나 개인적 평가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양도 많고 맛도 나름 괜찮았지만 특별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특별한 점이 없어 아쉽네요!

그래도 낙지가 먹고싶을때 부담없이 종종 방문하기 좋을만한 음식점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