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암사 종합시장)에서 느낀 만원의 행복

 

저녁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먹거리 구경을 할 겸 와이프와 아이 손을 잡고

집 근처에 있는 암사 종합시장에 산책을 나갔어요!

암사 종합시장이 경동시장이나 광장시장같은 유명하고 큰 규모의 재래시장은 아니지만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있어 여러 가게를 기웃거리며 배부른 만원의 행복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암사 종합시장에서 느낀 만원의 행복을 공유해볼께요^^;

 

시장의 먹거리라고 하면 빼놓을수 없는 떡볶이 1인분을 2,000원에 구입하였어요^^

재래시장의 푸짐한 인심답게 떡볶이 양도 엄청 푸짐하네요~

 

떡볶이와 같은 가게에서 파는 만두 1인분 (가격 2,500원)이에요~

아이 주먹만한 만두가 총 10개가 들어있으니 하나당 가격이 250원이네요~

 

1,000원에 구입해온 빨간오뎅 3꼬치에요~

저렴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엄청 매워요^^;

 

떡볶이 국물을 무친 튀김 1인분(2,500원 5개)도 사왔어요~

운좋으면 간혹 떡볶이도 하나씩 딸려들어와요!!

 

디저트로 먹기위해 한통에 3,000원 하는 수박도 사왔어요~

 

수박이 너무 싸서 안좋은 상품일까봐 내심 걱정했지만 씨가 조금 많은걸 제외하면

실하게 익어 맛있게 먹었네요~!

 

(떡볶이 + 만두 + 튀김 + 어묵 + 수박)을 총 11,500원에 구입해와 와이프와 술 한잔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행복한 저녁식사를 할수 있었네요!(항상 이렇게 먹으면 건강에 안좋을듯...)

 

오랫만에 재래시장에 방문해 먹거리 쇼핑도 하고 사람 사는 향기도 맡았더니

마트에서는 느낄수 없는 재래시장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간혹 집근처 재래시장으로 나들이를 가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