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한 주말 가족과 드라이브 겸 포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거리는 약 70 km 였지만, 고속도로와 시내도로, 꼬불꼬불한 산길을 타고 가다보니
1시간 40분 정도 걸린듯 싶어요! (운전하다가 멀미날 뻔했네요ㅠㅠ)
힘든 여정끝에 허브아일랜드에 도착하였더니 주차장에서 보이는 분수와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즐거워하는 아이 표정을 보자 멀미로 인한 피로가 날아가 버렸답니다!
부모의 마음이란...!^^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을 먹을 시간 즈음에 도착하여 아테네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허브로 상큼함을 더해준 허브돈가스(10,000원)와 올리브와 양송이 버섯이 어우러진
허브머쉬룸 피자(14,000원)를 먹었는데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아테네홀에서 가장 가까운 산타마을에 방문했어요!
산타마을에는 수많은 라벤더가 심어져있어 힐링이 되는 산책을 즐길수 있고
다양한 모습의 산타와 사진을 찍을수 있어 아이가 좋아하더라고요^^
산타마을을 구경하며 길을따라 조금 내려가다보면 당나귀도 타보고 먹이도 줄수 있는
당나귀 체험장이 나오고 공작새, 산양, 돼지 등 다양한 동물 구경은 보너스로 즐길수 있어요^^
허브 아일랜드 답게 실내와 실외에서 수많은 허브를 감상할수 있고,
특히 허브 실내 식물원에서는 허브의 상큼한 향기를 마음껏 즐길수 있어 좋았어요!
단~ 온실이다보니 여름에는 더울듯 싶네요!
허브아일랜드에는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베네치아 마을 허브박물관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할수 있는 시설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가 아직 어려 체험시설은 이용하지 못했지만 베네치아 마을 연못 옆 테이블에 앉아
허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답니다.
허브아일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즐긴 허브아일랜드 추억의 거리는 1970년대와 80년대의
거리 풍경을 재현해 놓은 장소에요!
특히 추억의 거리에 있는 옥희상회에서는 어렸을적 즐겨먹었던 과자들을 팔고 있어
잠시 추억에 잠겨보았답니다.
아름답다고 하는 야경을 못봐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집으로 돌렸어요!
비록 길은 험하였지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즐길수 있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주말나들이를 즐길수 있었네요!
참고로 1인당 6,000원의 입장료가 있고 36개월 미만의 아이는 무료로 입장할수 있으며
허브아일랜드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517-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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