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서 열리는 최대 축제 강동 선사축제에 다녀왔어요!
제 19회 선사축제는 2014년 10월 10일 ~ 13일까지 열리는 축제로 매년 가을에 열리네요^^
퇴근 후 방문했기때문에 다양한 체험시설들은 이미 끝나있었지만
선사축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축제기간에 열리는 야시장 먹거리 투어가 아닐까 해요!
축제가 시작되는 곳인 선사마을 주변에서 출발하여 움집, 신석기시대 생활 조형물 등
다양한 길거리 전시물들을 보며 먹거리 장터를 향해 걸어갔어요!
축제 시작점 부터 먹거리 장터까지 거리가 약 300m 정도로 거리가 꽤 되지만 축제기간동안
주차장에서 무대로 변신한 장소에서 흘러나오는 재즈선율도 들으며 즐겁게 걸어갔네요!
참고로 마땅히 쉴만한 장소가 없으니 아이가 있다면 꼭 유모차를 끌고가세요!
먹거리 장터에 도착하니 롯데리아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띈곳은 이태원에서 맛있게 먹었던 케밥 코너....
바로 사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줄도 길고.... 돌아오는 길에 먹기위해 포기했답니다
자리를 잡는데 정신이 팔려 먹거리 장터 풍경은 못찍었네요;;;
각 간이 음식점 뒷편에 자리가 펼쳐져 있어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수도 있고
다른 간이 음식점에서 음식을 사다 먹을수도 있답니다~
지금부터 19회 선사축제에서 즐긴 먹거리들을 소개할께요^^
1. 제육볶음(가격 9천원) : 매콤하여 맛있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적었어요^^
2. 두부김치 (가격 8천원) : 그럭저럭 무난한 맛~
3. 돼지 껍대기 (가격 5천원 정도) : 쫄깃하고 양도 많아 술안주로 좋을듯 해요
4. 핫바 (가격 1,000원) : 그냥 핫바~
5. 잔치국수 (가격 4,000원) : 칼칼한 국물과 많은 양으로 한끼 식사로 적당해요!
6. 순살 양념치킨 (가격 10,000원) : 이번 먹거리 투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에요!
포스팅을 하다보니 어제 술과 함께 안주로 먹은 음식이 상당하네요^^;
야외에서 즐거운 술자리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가기위해 다시 거슬러 올라갔어요!
돌아가는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아 먹지 못했던 케밥(가격 : 5,000원)도 사먹고
하트모양 뻥튀기(가격 2,000원)도 먹으며 걸어왔어요^^
평소 길거리에서 먹으면 되게 없어보일텐데 축제기간동안 만큼은 먹으면서 걸어다녀도
괜찮을듯 하네요^^
오늘(10월 11일)은 오후 6시 정도에 길거리 퍼레이드도 하고 초대가수들도 많이 오니
즐거운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음... 매년 가을쯤 하니 올해 못오시더라도 한번쯤 즐겨볼만한 축제일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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