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아이와 가볼만한곳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방문기

영하 15도가 넘어가는 주말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위해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물고기를 좋아하여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종종 다녀오곤 했는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처음으로 다녀오게 되었네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이고 어종이 많다는 소문을 듣긴하였지만

코엑스 아쿠아리움, 63빌딩 수조관과 비교하여 가격이 비싸 방문을 꺼리다가

큰 마음을 먹고 방문하였더니 입장료가 역시 비싸긴 하네요^^;

입장료는 어른 (29,000원), 어린이 (25,000원)으로 가족 모두 방문하였더니

한번에 8만3천원이라는 거금이 나가버렸어요 ㅠㅠ

 

이제 서론은 뒤로 하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다양한 어종들을 올려볼께요^^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초입에 있는 악어와 전기뱀장어, 피라니야 모습이에요 ▲

다른 아쿠아리움과 다른점이라면 수조관의 턱이 높지않아 아이들도 관람하기 편했고

개장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유리가 깨끗해서 물고기들을 자세히 관찰할수 있었어요!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있는 작은 물고기 친구들이에요 ▲

다양한 색의 앙증맞은 물고기들이 예뻤지만 이름은 모른다는....^^;

 

▲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관점으로 봐서 그런지 신기하기보다는

맛있겠다라는 말이 먼저나와버린 대게, 바다가재, 문어의 모습이에요 ▲

아이는 디즈니 채널에서 하는 만화 '옥토넛'에서 봤다고 좋아하지만 동심파괴말을 해버렸네요~

 

▲ 아이들이 물고기와 좀더 친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만들어진 플레이존 모습이에요 ▲

물고기 밥주기와 터널 지나기, 젖병으로 금붕어 밥주기까지 아이가 즐거워하네요~

단 물고기 밥주기는 1,000원짜리 먹이를 구입해야되고,

젖병으로 금붕어 밥주기는 2,000원의 참가료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젖병으로 금붕어 밥주기의 경우 젖병으로 금붕어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어

징그럽다 못해 무섭기까지 했네요!!

 

▲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여지던 해파리들 ~ ▲

해파리 역시 바다에서 만난다면 기겁하고 도망가겠죠^^;

 

▲ 신기하게 움직이는 가든일과 해마 ▲

 

▲ 대형 수조관에서 깨알같이 하트를 날려주시던 잠수부 ▲

 

▲ 귀염둥이 벨루가와 거북이, 정어리때 사이로 유유히 지나다니는 상어까지... ▲

아이와 같이 방문해도 관람도 편하고 즐길거리도 많았지만 역시 가격의 압박이... ㅠㅠ

 

▲ 집에가는길을 배웅해주는듯한 바다사자와 수영하기 바쁜 펭귄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면적이 크고 다양한 즐길거리와 구경거리들이 있어서

다른 아쿠아리움에 비해 오랜시가을 보내고 재미있었어요~

정말 아쉬운 점이라면 가격...! 다음에는 연간회원권을 끊고 다녀야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