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온 가족이 모여 나들이 기분을 낼 겸 서울 외각에 있는
하남시 검단산 근처 고깃집 스톤밸리에 다녀왔어요~
검단산 초입 다양한 브랜드의 아웃도어 매장들과 음식점들이 있는 위치에서
비교적 떨어져 있어 찾기 어려웠지만 나들이 분위기를 듬뿍 느낄수 있어 좋았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라본 스톤밸리 입구의 모습이에요~
고깃집이라고 하기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 마치 카페에 방문한듯 느껴졌어요!
일요일 저녁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이 있었던 스톤밸리는
꽃으로 예쁘게 꾸며져있는 좌석들과 산에 둘러쌓여 캠핑기분을 느낄수 있는 자리 등
다양한 컨셉의 자리가 마련되어있었어요^^
▲ 스톤밸리의 메뉴판이에요 ▲
주 메뉴는 오겹살, 목살, 등심 등 육류로 비싸보이는 음식점 분위기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은 가격이였어요~
▲ 음식을 주문하니 세팅된 밑반찬들이에요 ▲
밑반찬이 다양하진 않았지만 쌈채소와 파절이, 고기와 함께 구워먹을수 있는 양파와 버섯 등
그럭저럭 알차게 구성되어 있네요~
▲ 주문한 오겹살 (가격 : 13,000원) 3인분과 모듬소세지 1인분 모습이에요 ▲
모듬소세지가 1인분에 15,000원으로 양에 비해 조금 삐싸게 느껴졌지만
불맛을 느낄수 있도록 모든음식이 참나무로 초벌구이되어 나온점은 마음에 들었답니다.
▲ 주문한 목살(가격 : 13,000원) 2인분도 초벌구이되어 나와 먹음직스럽게 보였어요 ▲
개인적으론 오겹살보다 목살이 맛있었네요~
초벌구이가 되어있었지만 돼지고기는 푹~~ 익힌 후 먹어야 하기때문에
인덕션 위 철판에서 한번더 구워줬어요^^
잘 구워진 윤기가 좔좔~ 흐르는 고기를 열심히 먹어봤더니
초벌구이가 된 고기답게 육즙이 잘 배어있어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특히 온통 산으로 둘러쌓여있어 캠핑분위기가 더해져 더욱 맛있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스톤밸리 주소 : 경기 하남시 창우동 375-1]
지금까지 검단산 자락에 위치한 스톤밸리 방문기였어요~
여느 고깃집과 크게 차이없는 가격으로 캠핑온 기분을 듬뿍 느끼며
고기를 먹을수 있어 만족스러운 저녁을 즐길수 있었어요~
단! 사람이 많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적어서 서비스가 크게 좋진 않았답니다.
마지막으로 산속이라 초가을인데도 불구하고 쌀쌀하기때문에 옷은 따듯게 입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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