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동안 전주에 방문했다가 전주에서 약 30분 정도면 갈수 있는
군산에 위치한 고우당에 다녀왔어요~!
군산에 있는 고우당은 일제시대 건축물을 활용하여 만든 숙박체험관으로
약 1800평 규모의 근대역사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장소랍니다.
군산에는 근대역사 체험공간으로 형성되어있는 고우당 이외에도
일제시대 건축물들이 꽤 많이 남아있었는데 이유를 알고보니
호남평야(전라도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수탈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일본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게되면서 이런 건축물들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우리로써는 가슴아픈 역사가 아닐수 없지만 이런 역사를 교훈삼아 앞으로 나아가야겠죠!?^^;
▲ 군산 고우당에 형성되어있는 일본식 건축물들을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
앞서도 말했듯이 우리나라로써는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지만
아직까지 잘 보존하고 있어(물론 개조는 되었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근대식 건축물의 모습을 볼수 있어 아이와 함께 좋은 감상+경험을 할수 있었네요~
참고로 군산 근대역사 체험공간인 고우당은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숙박시설을 비롯하여
카페, 음식점이 형성되어있답니다.
전주로 여행을 온 김에 군산에 잠시 들렸기때문에 고우당에서 숙박은 할수 없었지만
그냥 가기 아쉬워 고우당에 위치해있는 먹고싶은 튀김(일명 먹튀)에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로 결정하였어요~
고우당에 위치한 먹튀는 외관뿐만 아니라 음식점 내부도 일본식으로 잘 꾸며져 있었어요~
서울에서도 간혹 일본식 선술집에 방문해보곤 했는데,
이곳만큼 일본의 냄새가 많이 나는 장소는 없었던듯 하네요^^;
소품들 역시 어렸을적 한번쯤은 봤을만한 일본 만화인 드래곤볼, 슬램덩크 등으로
잘 꾸며져 있었어요!
먹고싶은 튀김에 들리지 않고 그냥 돌아갔다면 아쉬울뻔 했답니다^^
▲ 먹튀에서 주문한 꼬치오뎅(3,000원) 튀김1인분(4,000원)의 모습이에요 ▲
오뎅은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기본적인 맛이였지만, 튀김은 튀김옷이 얇으면서 바삭바삭하고
속에 있는 내용물이 충실하게 들어있어 상당히 맛있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군산 고우당 맛집이라는 소문도 있었네요^^
▲ 군산 고우당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동 16-6 ▲
비록 숙박은 하지못하였지만 군산 고우당에서 이국적인 모습도 살펴볼수 있었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 있어 가족과 함께한 여행에 즐거움을 더할수 있었답니다~
전라북도 지방에 들릴일이 계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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