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에서 본 후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독일마을에 다녀왔어요~
참고로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해있는 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되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다시 한국에 정착할수 있도록
제공한 마을로 2001년부터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라고 해요~
▲ 독일마을 정상부근에 위치한 팬션인 베토벤하우스에서 찍은 전경이에요 ▲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독일마을에 도착하자 주륵주륵 쏟아지는 봄비탓에
독일마을을 제대로 즐길수 없었지만 흐린 날씨속에서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마을이였어요~
▲ 독일마을에서 숙소로 결정한 베토벤하우스의 모습이에요 ▲
독일마을에 도착한 후 밤새도록 비가 내려 베토벤 하우스라는 펜션에서만 하루를 보냈지만
이국적인 펜션 분위기와 독일마을의 아름다운 경치가 어우러져
나름 힐링의 시간을 가질수 있었네요^^
독일마을의 베토벤 하우스는 1층에 큰 방인 딘스라켄과 작은방인 엣센, 독채인 카셀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브레멘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일행이 많아 딘스라켄과 엣센을 모두 이용하게되었지만
이미 큰방이였든 딘스라켄은 여행을 함께한 일행들의 짐으로 가득차있어
사진을 찍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네요^^;;
대신 1층의 조금은 작은방인 엣센룸의 분위기를 살짝 보여드릴께요^^;
▲ 베토벤 하우스 엣센의 주방 겸 거실의 모습 ▲
엣센룸은 메인방이라고 할수 있는 딘스라켄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규모의 방이지만
딘스라켄에는 없는 김치냉장고와 전자렌지까지 있어 음식을 보다 편리하게 해먹을수 있었어요
특히 원목으로 된 식탁은 독일마을의 분위기를 조금더 느낄수 있게 해주었어요^^;
▲ 거실에서 방으로 들어가는 복도 ▲
메인룸으로 이용했던 딘스라켄이 방과 거실이 모두 개방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일행이 많은 경우 함께 즐기기 좋은 방이라면
엣센은 시크릿한 구조로 되어있어 연인과 즐기기 딱 좋은 방인듯 싶어요~
어쨋든 베토벤하우스의 가구들은 대부분이 원목 제품으로 구성되어있어
왠지 유럽에 온듯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답니다^^;
▲ 엣센 룸의 방 모습 ▲
복도를 지나 들어간 방의 모습이에요~
더블(?) 사이즈 침대와 서랍장 하나가 들어가있는 아담한 규모의 방이지만
외부와는 차단되어있어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을듯 해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방 분위기는 엔틱스럽네요~
▲ 딘스라켄의 소품과 방 모습 ▲
독일마을 여행기간동안 메인룸으로 이용했던 딘스라켄의 방 모습이에요~
엣센에 비교하면 약 2배정도 크기의 딘스라켄은 거실과 방이 개방형 구조로 되어있어
같이간 일행들이 많은경우 이용하면 좋을듯 해요~
거실도 찍고 싶었지만 쉬고있는 일행들이 있어 그럴수 없었다는... ㅠㅠ
▲ 딘스라켄에서 바라본 독일마을 ▲
딘스라켄은 넓은 방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방에서 바라보는 독일마을 전경이
너무 아름다워 독일마을을 즐기기에 안성마춤이였어요^^
큰 마음을 먹고 방문한 남해 독일마을 여행에서 비가 오는 바람에 제대로 즐기진 못했지만
독일마을 여행기간동안 숙소로 이용한 베토벤하우스 팬션에서 바라보는 뷰가 너무 좋아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여행을 즐길수 있었답니다 ^^;
이번 여행은 비때문에 너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독일마을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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