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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여행

암사동 맛집 빨간쭈꾸미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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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다가오고있는 일요일 저녁

매콤한 음식으로 월요병을 이겨내기 위해

암사동에 위치한 쭈삼집, 신 빨간쭈꾸미로 향하였다.

6년 전 암사동에 이사를 온 후 처음 방문했을때만해도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종종 방문하곤 했었는데

어느새 입소문을 듣고온 사람들로 저녁시간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집이되어서

저녁보다 이른시간, 아니면 늦은시간에 방문하지 않는다면

웨이팅을 해야될 정도로 맛집이 되어버렸다.

쭈삼집 답게 깔끔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먹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주고자

벽면에 가득차 있는 우스꽝스러운 그림과 유머러스한 글씨들이 빼곡하게 적혀있다.

깻잎, 무쌈 등 기본적인 반찬들을 제외하고

콘버터, 파전, 오이냉국(겨울에는 오뎅탕)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안주(?)를 맛볼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음식점이다.

저녁 6시가 되기 전 방문, 웨이팅없이 쭈꾸미 삼겹살 2인분(11,000원/1인분)을 주문하고,

기본반찬들이 제공된 후 바로 쭈삼 2인분을 받을수 있었다.

워낙 양이 많기때문에 4인가족(성인2, 어린이1, 유아1)이 방문해도 2인 ~ 3인분이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수 있다.

쭈꾸미와 삼겹살이 익을 무렵, 콩나물을 투하하여 아삭한 식감을 살린 쭈쌈의 모습!

깻잎위에 무쌈을 올린 후 마요네즈를 찍은 쭈삼과 삼겹살을 함께 먹으면

매콤하면서 고소한 고기와 해물맛을 한번에 느낄수 있다.

참고로 매콤한 단계는 3단계(순한, 보통, 매운)로 선택할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매운맛을 선호하지만 아이들이 먹을수 없을정도로 맵기때문에

항상 보통맛으로 먹게된다 ㅠㅠ

쭈삼을 얼추 즐기다가 라면사리(2,000원)를 투하하여 먹으면

또다른 먹는 즐거움을 얻을수 있다.

요즘 입소문을 듣고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종종 발길을 돌리곤 했었는데,

가족과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매콤한 음식을 맛볼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빨간 쭈꾸미에 찾아가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