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삼성동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카페를 동시에 운영하는 곳에 방문하게되었다.
그동안 강릉 안목해변 근처에 생기는 호텔 분양홍보관인줄 알고 별 관심없이 지나쳤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음료도 맛있다는 말에 방문해보았다.
앞에서 매장을 봤을때는 카페라는 느낌이 들지만
곳곳에 분양홍보관이라고 쓰여있어서 방문이 꺼려지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고 나니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쓴듯한 분위기의 카페가 있었다.
천장 마감도 깔끔하게 되어있고, 고급스러워보이는 테이블과 의자가 넓직하게 배치되어 있는 등
괜찮은 분위기의 카페였다.
하지만 2개의 벽면에 안목해변에 생기는 파인아트라벨을 광고하는 영상을 틀고있는걸로 봤을때
카페는 파인아트라벨 홍보가 주목적으로 느껴졌다.(단, 광고는 그리 신경쓰이진 않는다)
이왕 방문한 김에 모델하우스도 구경을 해보았는데
평일이였던 만큼 침대에 누워서 자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잠시 모델하우스를 구경하고 자리로 돌아오니 부르게스타로 추정되는 빵이 제공되었다.
마케팅 측면이 강한 카페이다 보니 서비스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주문한 딸기라떼(ice, 5,500원)와 함께 서비스로 제공된 부르게스타를 마셔봤는데
딸기라떼의 상큼하면서 달달한 맛과 부르게스타의 바삭함과 달달한 맛이 제법 잘 어울렸다.
분양 홍보를 목적으로 한 카페였지만,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는데 간섭이 전혀 없었으며
자리에 앉아 음료를 주문하면 자리까지 음료를 가져다 주는 점도 여느카페와 달라 특이하였다.
또한 강남구에 위치한 분위기가 괜찮은 카페임에도 가성비가 괜찮아서 운영을 하는 동안은
종종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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