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과음의 영향으로 얼큰한 짬뽕을 먹기위해
방학중인 첫째와 와이프와 함께 얼마전 암사동에 새롭게 오픈한
짬뽕전문점 니뽕내뽕에 다녀왔어요~
요즘 트렌드에 맞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거부감 없이 입장~
니뽕내뽕 암사점의 메뉴는 평소에도 쉽게 접해본 일반적인 짬뽕과
크림파스타와 짬뽕을 결합한 퓨전짬뽕, 피자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처음으로 방문한만큼 세트로 주문하기로 결정하고
세트 중 가장 저렴한 탄산세트(23,700원)를 주문하였어요
탄산세트에는 음료가 하나 나오기때문에
'3명이 먹기에 부족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물통만한 탄산음료가 나와서 부족함 없이 먹을수 있었네요
니뽕내뽕(암사)에서 점심을 먹는 사람이 많았는데도 주문한 음식이 그럭저럭 빨리나왔어요
짬뽕과 피자의 조합이 기존 관점에서 어색하긴 하지만 풍족하게 나온 메뉴들을 보니
먹기 전부터 배불러 지네요~
일반짬뽕과 가장 유사한 차뽕의 모습이에요
차뽕은 매운단계를 3단계로 선택할수 있으며
중간인 2단계를 주문해서 먹어본 결과
적당한 매운맛이 과음으로 고통받는 속을 달래주기에 충분하였어요
차뽕의 경우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도 많이 들어있어서
짬뽕의 맛을 더해주기 충분하였네요!
비주얼에 비해 약간 아쉬운 맛이였던 크뽕의 모습이에요
짬뽕면의 특성때문인지 면에 크림소스가 덜 배여서
소스와 면이 따로 노는 느낌을 받게 되었어요~
그래도 기존 짬뽕과 차별되는 맛으로 재미있게 먹을수 있었네요
고소한 코코넛 향이 풍부한 코코피자의 모습이에요~
개인적으로 맵거나 짠... 극단적인 맛을 좋아하는 성향때문에
비교적 자극이 덜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강한 코코피자는 취향에는 맞지 않았지만
특별한 토핑없이 치즈와 코코넛소스만 있었기때문에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네요
참고로 남은 피자는 종이봉투에 포장을 해준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짬뽕이 생각나더라도
일반 중국집에 가긴 부담스러워하는데
니뽕내뽕은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부담없이 갈수 있고
가성비도 좋아서 짬뽕이 생각날때 종종 방문할듯 싶네요~
이상 니뽕내뽕 암사점 방문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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