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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지게 먹은 하루 계절밥상 올림픽공원점

상독수리 2019. 12. 7. 00:05

오랫만에 본가 가족들과의 식사를 부담없이 즐기기위해 계절밥상 올림픽공원점으로 향했다.

계절밥상은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한식뷔페인 만큼 배를 비우기위해서 

점심부터 간단하게 먹은채 약속시간을 기다리다가 계절밥상으로 향했다.

겨울비을 제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날 계절밥상 올림픽공원점의 모습이 운치있게 보인다.

하지만 비가오는 날 아이와 함께 외출은 힘들수밖에 없다

초등학생 2명, 유치원생 1명, 어린이집을 다니는 막내1명을 포함하여 아이가 총 4명인 관계로

식사를 하는 다른 사람들 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미리 예약을 해서 방으로 자리를 잡을수 있었다.

아이들을 자리에 앉힌 후 본가 가족들을 기다리며 테이블에 놓여진 전단을 보니

겨울신메뉴로 해산물한상이 나온걸 확인할수 있었다.

특히 SNS에 올리면 전원 에이드 한잔을 준다는 말에 올려서 에이드를 먹어야지 하는 결심이...!

뒤늦게 도착한 가족들과 간단한 이야기를 나눈 후 본격적인 전투준비태새로 들어갔다.

첫번째 메뉴는 육류로 고추장 삼겹살과 치킨, 육전과 계란빵을 선택하였다.

뷔페인만큼 맛에대한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고기들은 맛있었다.

두번째 음식은 요즘같은 겨울철에 생각나는 간식 어묵을 선택하였다.

어렸을적 어묵을 양껏 먹고싶었지만 용돈의 한계로 인해 짭짤한 국물로 아쉬움을 달랬었는데

계절밥상 메뉴에 있어서 양껏 먹어보았다.

역시 어묵은 길거리에서 먹어야 맛있나 보다^^

세번째 선택한 메뉴는 바다친구들을 선택하였다.

해산물 치즈 그라탕과 담백한 새우구이, 바삭한 김부각과 겨울바다모듬해물찜,

feat. 깍두기와 무말랭이^^

이 중에서 최고는 겨울바다 모듬 해물찜에 들어있는 매콤한 오징어와 김부각이였다.

네번째로 선택한 음식들은 밥심으로 사는 한국사람인만큼

짜장 두부볶음밥과 두부김치, 양파튀김과 굴&배추지짐이를 먹었다.

맛은 조금 아쉽지만 배는 불러오고 있었다.

다섯번째 PICK한 음식은 김치말이 국수로 맛이 제법 괜찮았다.

여섯번째 선택한 음식은 건강을 생각(?)해서 강된장 비빔밥을 먹었다.

이미 배가 터질듯 하였지만 채소를 먹기위해 선택하였지만 강된장 맛이 약한점이 아쉬웠다.

배는 불러도 후식을 양보할수 없기에 따듯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전부리로 마무리지었다.

더이상 혀와 배가 마비되어 주전부리의 맛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주말이였던 만큼 가격은 저렴하지 않은 23,900원(성인 1인기준)이였지만

가족과의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길수 있었고, 내 배의 한계를 시험해볼수 있는 저녁시간이여서

만족스러운 주말 저녁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배가 아파서 다시는 바보같이 먹지 말아야지 하는 결심을 하게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