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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역 양념갈비살 맛집 서서갈비 방문기
상독수리
2019. 6. 28. 00:32
오랫만에 양념갈비살이 생각나서 암사역 서서갈비에 방문하게 되었다.
암사역 근처에 위치해있는 서서갈비는 인적이 드문 골목에 위치해있기때문에
사람들한테 그리 잘 알려진 음식점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시간이 되면 사람이 가득 차는 골목의 숨은 맛집인듯 하다.
처음 방문했을때만해도 사람이 그리 많지않아서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았었지만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아직 미취학 아동인 둘째와 함께 방문하기에는
미안한 마음이 들게 된다.
개인적으로 암사역 서서갈비에서는 생갈비살보단 양념갈비살이 맛있어서
양념갈비살(1인분 200g, 14,000원)을 주문하였다.
갈비살을 먹기위해 열심히 고기를 굽고있는 중
서비스 음식으로 제공된 소떡 꼬치와 버섯토마토 꼬치~
겨울에는 고기를 다 먹어갈때쯤 군고구마를 제공해주셨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서비스 음식이 바뀐듯 하다.
개인적으론 토마토만 아니면 버섯꼬치가 상당히 맛있었음.
강한 숱불에서 윤기가 좔좔 흐르게 익어가는 양념갈비살의 모습...
사진을 보다보니 급 배가 고파진다.
지난번에 방문했을때는 보지 못했던 아이스크림 냉장고~
둘째가 앉아있기가 지겨운지 찡얼찡얼대자
말랑카우 아이스크림과 사탕을 선물로 주셔서
편안하게(?) 술과 고기를 즐길수 있었다.
암사역 근처 서서갈비는 유명한 맛집은 아니지만
맛있는 양념갈비살과 친절한 서비스때문에
종종 방문하게 되는 동네 단골 맛집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