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 근처 맛집투어(동키스, 코롬방제과)

목포역 맛집여행(동키스, 코롬방제과)

 

갑작스럽게 가게된 당일치기 목포 출장...

SRT로 돌아오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목포역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먹기위해 돈가스 전문점인 동키스를 들렸다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에게 선물로 전국 5대 빵집으로 불리우는

목포 코롬방제과에서 바게트를 사게되었어요!

우선 저녁을 먹기위해 방문한 돈가스 전문점인 동키스의 모습이에요

원래는 목포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서울분식(솔분식)에 가려고 하였지만

출장 업무를 보고난 이후에는 이미 닫아버린 시간이라

블로그에 맛집으로 소문이 꽤 나있는 동키스에 들리게 되었네요~

원래 돈가스를 좋아하는 어린이 입맛이랍니다.

동키스의 분위기는 별로 특별할것 없는 식당 분위기였고,

저녁 7시 정도에 방문했을때는 사람은 별로 없는 상태였어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테이크아웃 커피를 즐길수 있는점은 조금 특별했네요!

일본식 돈가스로 히레가스, 로스가스 등을 판매하고 있었고,

언제 다시 목포에 방문할지 모르기때문에 다양한 맛을 보기위해 

모듬가스(9,500원)를 주문하여 보았어요!

모듬가스의 구성은 생선가스와  야채롤가스, 히레 및 로스가스

새우튀김과 치킨튀김으로 구성되어있었고

먹는 양이 꽤 많은 편임에도 워낙 양이 많아서 

모듬가스를 클리어하기에는 버거울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목포역 근처 동키스의 모듬가스 중 가장 먼저 손이 간 음식은 특이하게 생각했던

야채롤가스로 당근, 파프리카 등 야채 개별적인 식감이 살아있어

재미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하지만 돈가스와 어울리는 맛은 아니었던게 단점이였네요~

그다음 맛본 음식은 생선가스로 비릿한 맛이 없어서 괜찮았어요

생선가스 다음으로 맛본 음식은 히레가스와 로스가스로

두가지 종류는 모양과 맛의 차이가 크게 없어 구분하진 못하였지만

여느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에선 느껴보지 못한

쫄깃쫄깃한 식감이 나서 돈가스를 먹는데 특이함이 느껴졌네요!

마지막으로 맛본 새우튀김과 닭가슴살 튀김도

평균 이상의 맛에 9,500원의 가격에도 맛있고 배부르게 즐길수 있었어요!

 

동키스에서의 배부른 저녁을 뒤로하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 

새우바게트를 사기위해 목포의 대표적인 빵집인

코롬방제과로 발길을 돌렸어요

목포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였지만

지방의 허름한 빵집일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굉장히 큰 규모의 코롬방 제과의 모습이에요

물론 구입 타겟으로 정했던 새우바게트는 이미 떨어져버렸지만

2차 타겟인 크림치즈 바게트는 구입할수 있었네요!

코롬방제과 봉지에 넣고 300km이상 달려 집에 전달한 크림치즈바게트...

은박지로 쌓여진 특이한 포장 비주얼을 뒤로하고 그다음날 점심에 먹기위해 개봉해보았어요

요즘 빵값도 워낙 비싸기때문에 5,000원인 크림치즈 바게트의 가성비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어요!

바게트 속 잔뜩 들어있는 크림치즈 바게트의 비주얼을 잠깐 살펴본 후

큰 기대를 안고 맛을 보았는데

구입한지 약 12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촉촉한 크림치즈와

쫄깃한 바게트의 식감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물론 코롬방제과의 메인 빵인 새우바게트는 아니였지만

'꿩 대신 닭'으로 택한 크림치즈 바게트의 맛이 이정도라면

대표 빵인 새우바게트도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어디를 가도 맛있다고 하는 전라도의 음식점을 저녁시간에 돌아다녀본 결과

동키스의 경우에는 맛은 그리 특별하진 않았지만

10,000원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꽤많은 양의 돈가스를

맛볼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운 편이였고,

코롬방 제과의 크림치즈바게트의 경우 목포의 대표맛집답게

맛있는 크림치즈바게트를 맛볼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네요.

 

단, 목표로 했던 서울분식(솔분식)을 못간점과

코롬방제과의 새우바게트의 맛을 보지못한점은 조금 아쉬웠네요 ㅠㅠ